▲ [제작 이태호]
▲ [제작 이태호]
괴산서 버섯 채취하다 실종된 80대 숨진 채 발견

(괴산=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 괴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실종된 80대가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께 괴산군 청천면 대야산에서 A(85)씨가 숨진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청천면 주민인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께 버섯 채취를 하려고 대야산으로 올라갔다.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그의 가족은 이날 오후 8시께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 명과 인명 구조견을 투입해 열흘 넘게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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