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문화 배달 서비스 10개 시·군 18개 지역 순회

충북민예총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이웃사촌 문화배달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예총은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충북 10개 시·군 18개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 놀이, 체험, 공연, 공동체 놀이, 주민참여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연은 마당극과 국악, 풍물, 판소리 등을 묶은 공연으로 90분 내외로 진행된다.

체험 활동으로 전각체험, 캘리그라피, 전통 매듭, 종이접기, 목공예, 연 만들기, 벽화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됐다.

증평군 도안역에서 첫 활동을 시작으로 10월 옥천, 영동, 충주, 청주, 제천, 괴산을 방문한다. 11~12월 음성, 영동, 음성, 청주, 보은을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에 충북민예총을 비롯해 풍물굿패 씨알누리,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놀이마당 울림, 민족춤패 너울, 음악그룹 나비야, 음악그룹 여음, 한국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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