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홍정화 교육지원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유한킴벌리 전병영 대전공장장, 오정용 대전공장 공장지원팀장 대덕구 제공
대덕구가 지난 21일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유한킴벌리, 대전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생리대를 대덕구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38곳의 보건실에 비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총 275박스 2만 2000개를 제공했다.

구는 그동안 저소득 가구 여성청소년을 중심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모든 여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여성청소년을 대상 위생용품 지원사업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정 형편 때문에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들이 있다며 유한킴벌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초경부터 당당하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생리대 지원뿐 만 아니라 월경 및 양성평등 교육 블로그를 운영해 여성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초경 교육을 지속해오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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