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 고용률 전국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일자리 창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연말 공시 예정인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반영할 주요 사업을 찾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의 총괄보고와 실·국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내년 도내 고용률 64.8% 달성을 위해 신규 45건을 비롯 총 190건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일차적으로 발굴했다.

신규 발굴 일자리 사업을 보면 △사회보험료 지원 등 고용 장려금 지원 사업 3건 △찾아가는 잡다(job多)방 등 고용 서비스 제공 4건 △마을창고 이용 청년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지원 정책 2건 등이다. 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대학 육성 등 직업 능력 개발 훈련 6건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 등 직업일자리사업 18건 △정부 SOC 사업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사업 6건 △노동 권익센터 운영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 6건 등도 신규 발굴 사업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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