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부문에…내달 5일 시상

진천군이 제24회 진천군 군민대상 수상자로 특별부문에 CJ제일제당 김근영 부사장(56·사진)을 선정했다.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없이 진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선발하며, 김 부사장은 진천군과 CJ제일제당간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며 송두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생산기지 구축으로 진천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CJ제일제당 생산분야 제조책임자, 식품/소재기술혁신센터장, 생산총괄장, 안전경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역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진천군 송두산업단지 내 약 33만㎡면적에 연간 최대 12만t의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식품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유치를 계기로 군은 송두산단을 식품특화단지로 조성해 관련산업 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됨은 물론, 고용창출 및 세수확보 등 진천군 발전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등에 앞장서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군은 오는 10월 5일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장에서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 군민대상은 1991년 군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진천군 군민대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선발해 왔으며, 올해 일반부문은 수상자가 없이 특별부문의 김 부사장을 포함해 수상자는 총 66명에 이른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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