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도원 스님)는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 천안교도소에서 수용자를 위한 추석맞이 기증 행사를 가졌다. 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이번 기증행사에서 송편 1400팩과 사과 1400개, 돼지고기 240㎏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물품을 기증했다.

윤길현 천안교도소장은 “교정위원들의 정성어린 기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수용자들이 따뜻한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명절과 각종 행사 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얼음생수와 삼계용 닭을 기증하는 등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