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회관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 신청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개강한 제3기 교육은 2014년 여성회관 프로그램 첫 개설 이래 최다반 운영으로 96개 반을 개설해 11월 16일까지 2056명이 교육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으로 연간 총 245개 반에 5270명을 교육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신청수요가 약 12.5% 늘어 271개 반에 5925명을 교육하고 있다. 이는 배방읍과 둔포면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교육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여성교육은 참여자의 다양한 수요와 지역여건에 맞는 취미·교양 위주의 프로그램과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전문자격증반, 수공예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교육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교육은 지난 7월 신청 접수를 통해 9개 읍면동 39개소 아파트에 96개 반을 개설해 수강생 2056명을 확정하고 50명의 전문강사를 파견해 각 아파트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서 매주 2~3시간씩 진행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여성교육을 통해 여가시간 건전 활용과 자아실현 기회제공은 물론 기능 기술 습득과 여성의 취업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민이 더 행복한 아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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