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군민 설문조사

단양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민 설문 조사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새로 공모할 휴게소 이름은 지역 특색을 드러내고 홍보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으로 10개를 제시한다.

이에 군은 단양마늘휴게소, 단양팔경휴게소, 단양쏘가리휴게소 등 단양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새 휴게소 명칭을 제시하고 군민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단양휴게소는 단성면 하방리 춘천 방면 상행선과 적성면 기동리 안동 방면 하행선 등 두 곳에서 영업 중이다. 군은 개명에 관한 군민 여론이 모아는 대로 한국도로공사에서 단양휴게소 명칭 변경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바꾸어 단양 농산물과 관광자원 홍보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