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올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벼·밭농사, 시범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도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 보령지역의 폭염과 7~8월의 가뭄,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의 집중호우로 약간의 생리장해가 발생했고, 예년 대비 병해충이 중복 발생돼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고, 9월 중순부터 일교차가 커지면서 벼 등숙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상이 유지되고 있어, 10a당 쌀 생산량이 530㎏내외의 평년작수준을 거두어 전년대비 2~3%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농추진 및 시범사업 추진성과 종합평가 및 벼 생력재배시범 첨단장비 활용 병해충 방제시범 우수사례 발표, 2019년 영농추진 건의 및 협의, 드론 및 무인헬기, 종자온탕소독, 육묘상자적재기 시연과 기후대응 실증재배포장'벼 품종'견학과 보령 쌀 대농회원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송편나눔'행사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참석한 농업인들은 만세보령 최고품질 농작물(쌀, 고구마, 감자, 콩 등)생산을 위한 3저 3고 추진 및 농약안전사용(PLS)준수 결의대회도 가졌다.
한편, 시는 만세보령쌀의 브랜드화를 통한 소비자에게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수매 때 1포(40㎏)당 4000~60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경영비를 최저로 낮추는 벼 직파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올해는 208여㏊ 내외로 확대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