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승용차 이용 시, 부산→서울까지 6시간 40분, 목포→서울 6시간 20분이 소요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했을 시, 요금소 통과 시점 기준 각각 부산→서울까지 6시간 40분, 목포→서울 6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광주→서울까지는 6시간, 울산→서울 5시간 36분, 대구(수성)→서울 5시간 26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 대전→서울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5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부안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등 총 122.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정체, 거북이 주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또한 비룡분기점→대전나들목, 죽암휴게소→목천나들목 등 70.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등 45.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방향 506㎞, 지방방향 95㎞가 정체를 빚고 있다는 설명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이날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26일 오전 3∼4시경 해소될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