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4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 자차로 3시간30분이 소요될 것을 예상했다.,
강릉→서울은 4시간, 울산→서울 8시간42분, 광주→서울 7시간, 대구→서울 7시간10분, 목포→서서울 8시간20분, 부산→서울 8시간4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같은 구간 고속버스로 이동한다면 같은 구간 시간이 더욱 앞당겨진다.
고속버스를 이용한 소요 예상 시간은 대전에서 서울은 1시간30분으로 2시간 가량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울산→서울 6시간22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5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이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41.7㎞ 구간에서 차량정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까지 5.1㎞ 거리를 주행하는데 18분이 걸려 평균 시속 17㎞에 그치고 있다.
또 서울 외곽의 혼잡도 극심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 38.9㎞, 판교(일산) 방향 40.8㎞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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