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 9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부산방향(왼쪽) 차선이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8.9.22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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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 9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부산방향(왼쪽) 차선이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8.9.22 jeong@yna.co.kr (끝)
부산→서울 버스로도 7시간 10분…승용차 8시간 50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추석인 24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면 7시간 10분 소요된다.

같은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하면 8시간 50분 걸려 오후 9시가 다 돼서야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하행선을 타면 버스 6시간 50분, 승용차 8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광주는 승용차 기준 6시간 20분, 반대 방향은 7시간 걸린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41.7㎞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주행 중이다.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까지 5.1㎞ 거리를 가는 데 18분이 걸려 평균 시속 17㎞에 그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43.0㎞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51.6㎞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45.8㎞,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34.0㎞,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71.6㎞ 등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외곽의 혼잡도 극심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 38.9㎞, 판교(일산) 방향 40.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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