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9시 쪽방 상담소에서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공동 차례상을 마련해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윷놀이, 바둑알 다트 등 행사와 선물 나누기로 한가위 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쪽방 상담소,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명노충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정겨운 명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