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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세계 1·2위 꺾고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첫 우승

김태훈, 통산 여섯 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2018년 09월 21일 금요일 제0면     승인시간 : 2018년 09월 21일 08시 08분
▲ 이다빈(오른쪽)이 20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올림픽랭킹 1위 비안카 워크던(영국)에게 공격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 이다빈(오른쪽)이 20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올림픽랭킹 1위 비안카 워크던(영국)에게 공격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 20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58㎏급 금메달을 딴 김태훈(오른쪽)과 동메달을 수확한 장준(가운데)이 함께 시상대에 올라 즐거워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 20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58㎏급 금메달을 딴 김태훈(오른쪽)과 동메달을 수확한 장준(가운데)이 함께 시상대에 올라 즐거워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이다빈, 세계 1·2위 꺾고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첫 우승

김태훈, 통산 여섯 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안게임 태권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이다빈(22·한국체대)과 김태훈(24·수원시청)이 월드그랑프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다빈은 20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이틀째 여자 67㎏초과급 경기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올림픽랭킹 세계 1, 2위를 모두 무릎 꿇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62㎏급,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7㎏초과급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다빈이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만 초청받는 월드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 초청 기준이 된 7월 올림픽랭킹에서 10위인 이다빈은 준결승전에서 리우올림픽 챔피언이자 올림픽랭킹 2위인 중국의 정수인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24-23으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다빈의 결승 상대는 올림픽랭킹 1위이자 8강에서 안새봄(춘천시청)을 14-4로 누른 비안카 워크던(영국).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몸통과 머리 공격으로 기세를 올린 이다빈은 워크던의 턱에 오른발 돌려차기를 명중하며 카운터까지 얻어냈다.

이어 주먹과 몸통 공격으로 17-4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기울였고 결국 22-6의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다빈은 우승 후 "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한 덕에 첫 그랑프리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올해 안에 꼭 그랑프리 1위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 무난히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정상을 밟은 남자 58㎏급 올림픽랭킹 1위 김태훈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을 수집했다.

김태훈은 사실상의 결승이었던 우리나라 기대주 장준(홍성고)과의 준결승에서 골든포인트제 연장 접전 끝에 10-7로 승리해 우승을 예감했다.

헤수스 토르토사 카브레라(스페인)와의 결승에서는 2라운드까지 7-1로 앞서 나간 뒤 3라운드에서 상대의 추격을 노련하게 뿌리치고 10-8로 이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훈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바로 월드그랑프리에 출전해 힘들었지만 지난 6월 로마 대회 3위 이후 1위를 탈환해 기쁘다"면서 "도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모든 경험을 과정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민정(한국가스공사)은 16강전에서 지난 8월 모스크바 월드그랑프리 우승자인 이렘 야만(터키)에게 0-2로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야만은 라헬레 아세마니(벨기에)를 3-1로 꺾고 다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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