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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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흐리고 가을비' 5∼20㎜ 내릴 듯…"귀성길 안전 주의"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아산 26.5㎜를 비롯해 신평(당진) 24.5㎜, 서산 24.4㎜, 홍북(홍성) 21.5㎜, 정안(공주) 21.5㎜, 보령 20.7㎜, 청양 20.0㎜, 세종(금남) 20.0㎜, 춘장대(서천) 18.5㎜, 예산 18.0㎜, 태안 17.0㎜, 성거(천안) 15.5㎜, 계룡 14.0㎜, 장동(대전) 12.5㎜, 부여 12.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5∼20㎜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23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모든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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