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20일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두경부 특화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전임상, 임상시험, 인허가뿐 아니라 의료기기 상용화까지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는 기업지원 공간인 '의료기기 상용화 실험실’이 구축돼 있고,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까지 취득해 시설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향후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시설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시설을 지원, 국내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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