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풍요롭고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천안과 보령, 서산 등 7개 시·군 11개 하천 및 호소에 붕어 등 치어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품종은 지난 5월 종자를 생산해 약 4개월간 키워온 활력이 좋고 건강한 붕어 40만마리와 동자개 8만마리, 다슬기 52만패 등 100만마리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를 통해 최근 외래어종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토종 어족자원을 늘려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어촌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에 방류한 치어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어업인에게 불법어업 금지 및 보호활동을 전개해 주길 당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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