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18일부터 3일간 전남에서 제47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참가한 충남 학생들이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학생 126명이 참가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했다.

대회에서는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 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이론경진, 과제이수, 글로벌리더십대회, 실무경진대회, 골든벨, 예술제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대회에 앞서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을 위한 리더십함양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농업교육협회와 한국농산업교육학회가 공동주관한 학술대회에 참여해 농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사부터 꾸준한 자기계발이 있어야 하며 시대를 읽어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수학습공동체활동을 통해 주제토론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교육과정에 녹여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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