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8월 무역수지가 지난해 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20일 대전세관에 따르면 8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은 88억 997만 달러, 수입은 34억 1141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각각 26.0%, 21.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53억 9856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9.4% 늘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비중은 반도체(44.1%)가 가장 높았으며 △화공품(10.1%) △석유제품(7.2%) △정보통신기기(5.0%) △디스플레이패널(3.2%)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국가 및 경제권별 수출비중은 △동남아(51.3%) △중국(26.4%) △홍콩(21.4%) △미국(7.3%) △EU(3.3%) 순이었다.

한편 올해 1∼8월 누적 수출은 644억 9008만 달러, 수입은 286억 7829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3%, 25.1% 증가, 무역수지는 358억 1179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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