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장애인 사진전 등 주목

10월 청주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 행사인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충북 장애인사진전, 청원생명축제,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직지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직지와 관련한 교육,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석현 작가의 거대 나무 조형물인 ‘직지숲’은 폐목재가 살아 있는 나무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메시지를 전한다. 나무에 광섬유를 이용한 꽃을 달아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지숲은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다.

충북 장애인 사진전은 4~14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여행-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충북장애인사진협회 회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를 담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8 청원생명축제는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축제 기간 축제장에 마련된 생명농업관, 청원생명특산물홍보관 등 전시장에서 농업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우수중소기업의 제품, 농특산물·축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3일부터 오송역에서 5일간 열린다. 매년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는 기업체 200곳, 바이어 1000명, 관람객 8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콘퍼런스 등 5개 전시관 7690㎡ 규모로 행사가 치러진다.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은 27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건강걷기 페스티벌은 바쁜 일상 속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흥덕대교을 지나 운천2교를 도는 코스로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간식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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