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크고 작은 명산이 많아 평소에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 동반, 직장 모임 등 등산객들의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함께 동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산행을 하기 전에는 기상상황체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을 오르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
산악사고 예방수칙은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혼자 산에 오르지 않기 △하루 8시간 이상 산행하지 않기 △등반로 이외의 산행 삼가기 △음식물 조금씩 자주 섭취하기 △랜턴, 상비약 준비 등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