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상공회의소 신설 촉구 건의문 채택…국세청 등 전달
2010년이후 10% 인구증가·고용률 道1위 등 수요 급증

음성상공회의소는 20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가칭)’ 신설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음성상의는 이날 제45차 상임의원회를 개최하고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에 충주세무서 충 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추석연휴 이후 국세청을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2010년 이후 10.2%의 인구증가(2017년 기준)와 고용률 충북도내 1위(2016년 기준), 수출액과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2위(2017년 기준) 등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15개의 산업·농공단지가 가동 중이며, 성본산단 등 15개의 산업단지가 추가조성 중이다. 더불어 중부내륙철도 감곡 역과 충북혁신도시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로 개발과 정주여건이 개선됨 따라 기업입주와 인구유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또 향후 음성군과 진천군은 충북 혁신 클러스터 지구지정이 되면 국세행정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음성군과 진천군을 단독으로 관할하는 세무관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음성상의 관계자는 “증가하는 국세행정 수요에 대비하고 기업인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의 공동생활권역이며, 중부권 경제성장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세무지서 신설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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