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18일 천안신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환경보건이동학교는 천안신부초 3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유해성 및 관련 질환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에 비해 매우 작고 가볍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포까지 침투,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소아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미세먼지 유해성과 예방방법 등 관련 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바로알기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질환의 종류 및 예방법 △미세먼지 유발 원인물질 알아보기 △KF80 마스크 체험하기 △미세먼지 관련 O,X 퀴즈 등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미세먼지 관련 질환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배웠다. 백기청 단국대 환경보건센터장은 “앞으로도 환경보건센터 및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일을 줄일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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