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광고홍보학과 ‘위대한 SHOW’팀이 1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전국 결선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KFAA)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동 공모전으로, 전국의 광고·PR·마케팅·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다.

올해는 전국 81개 대학 245개 학과에서 총 435편의 기획서가 제출됐으며, 팀원으로 참여한 대학생들만 1735명에 달한다.

지난 5월과 6월에 6개의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총 13팀만이 전국본선 대회에 올랐다.

중부대 ‘위대한 SHOW’ 팀은 대전·충청 지역 예선에서 은상을 받아 전국 본선대회에 대전·충청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올해 KOSAC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및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장려상을 받은 중부대 ‘위대한 SHOW’팀(서승우, 손주성, 임은별, 김지은, 이하진)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자신의 음식물 섭취량을 알지 못해 어림잡아 짐작하는 기술인 ‘휴리스틱’에 주목했다. ‘나’와 관련 있는 메시지를 통해 결과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전략을 펼쳐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광고홍보학과 서승우 학생은 “대학생활 마지막에 뜻깊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본선대회까지 와서 응원해준 학우들과 대회 기간 내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조재수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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