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대표단의 주민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솔선수범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모범적인 아파트로 부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논산시 내동에 465세대 1000여명이 입주해 살고 있는 제2파크 2단지 배양현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박정숙 통장, 그리고 조현옥 부녀회장을 비롯해 부녀회 회원과 관리업체 ㈜우길.

이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청소근로자들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 주민 대표회의를 통해 이들의 요구사항을 처리해 줘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배양현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등 대표단은 수년전 아파트 분양 당시에도 분양가 조정과 관련, 회사 측이 제시한 분양원가 계산의 불합리한 내용을 발견, 세대별로 수백만원의 부당 손실을 막고 전체세대 수억원에 달하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 줬다.

또한 최근에는 아파트 부녀회와 아파트 관리소 근로자들의 합심으로 폐기물 분리수거 등으로 모아진 수입금으로 입주민 가가호마다 쓰레기봉투 제공은 물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등에게 생필품을 전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매년 연초와 여름철 복날 어르신들을 초청, 떡과 음식을 대접하는 주민화합 행사도 실시,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범적인 단지로 부상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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