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22일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에서 '2018 추석맞이 전국 팔도 농수축산물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8개 시·도, 61개 시·군, 126여개 업체와 농업인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등 500여 가지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충남도는 인삼과 조미김, 젓갈을 출품하며, 충북도는 고구마, 오미자, 고사리, 아로니아를 판매한다.

제주도는 냉동갈치를 비롯해 강원산 황태포, 곰취, 더덕, 경남산 우렁이, 버섯, 전통장류, 전북산 젓갈, 추어탕, 김치, 전남산 굴비, 소금, 햅쌀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 밖에 제주산 하우스감귤과 함께 사과, 대추, 배, 밤 등 과일도 대거 판매대에 오른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판매전은 세종시와 전국 각 자치단체의 상생 발전차원에서 추진된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축산물 구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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