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명대학교가 제천시가 옛 동명초 부지에 추진 중인 ‘상생 캠퍼스와 도심 광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자 17면 보도>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위치를 놓고 제천시는 ‘세명대 제공 용지’를, 충북도는 ‘옛 동명초 부지’를 고집하는 상황에서 나온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세명대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옛 동명초 일부 부지에 조성될 상생 캠퍼스를 위해 제반 법적 절차를 거쳐 가능한 내년에는 착공이 되도록 제천시와 협의 중”이라며 “제천시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과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옛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 상생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생 캠퍼스에는 대학생 특강, 취·창업 지원, 자격증 강좌, 동아리 활동, 평생 교육 시설을 조성해 365일 학생과 청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협력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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