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범을 맞아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시책구상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열어 신규시책 97건, 기존시책 보완 27건 등 총 124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시책을 살펴보면 우선 농업의 생산적 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칠갑마루 전국 5대 브랜드 육성 △구기자 GAP 및 친환경 인증농가 육성 △칠갑산 산야초 클러스터 육성 △스마트팜 통합관제 운영센터 구축 △참깨재배 특화단지 조성 △농업용수관리 종합계획 수립이 제안됐다.

또한 △맞춤형 공모사업 추진으로 매년 국·도비, 민자 등 포함 500억 이상 확보 △공공임대주택 400세대 건립을 통해 귀농·귀촌인, 젊은 세대, 새터민 보금자리 제공 △청양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지역공동체(달빛마켓) 활성화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국어 관광홍보영상 제작 △칠갑호 관광자원 개발 △천장호 짚와이어 및 산책로 조성사업 등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 및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치매안심센터 신축 △고독사 예방위한 복지신호등 설치 △사랑의 화수분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화연결음 홍보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첫 만남 △청춘청양!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여름철 바닥 분수대 및 야외 물놀이장 설치 등 수요자 중심 복지정책 및 출산에서 교육까지 책임지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선보였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한두 가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청양군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가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평소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나 새로운 군정발전 방안들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에서는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시책은 2019년도 업무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은 우선순위를 정해 2019년도 본예산에 편성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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