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 열흘 만에 등판…다저스 상대 ⅔이닝 무실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열흘 만에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건재를 알렸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2-5로 밀린 8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다저스전에 등판한 이후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휴식을 취해왔다.

오승환은 첫 상대 저스틴 터너와 2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는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날 9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오승환은 제이크 맥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2.76으로 내려갔다.

abbie@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