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명예영사단은 세계 101개국에서 임명된 132명의 명예영사가 회원으로 있으며, 명예영사를 임명한 나라와 우리나라와의 관계 증진과 교류 협력, 민간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명예영사단은 마다가스카르 명예영사인 김윤식 단장 외에 재계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브라질 명예영사)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스페인 명예영사)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마다가스카르 명예영사)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모리셔스 명예영사)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솔로몬제도 명예영사) 등이 맡고 있다.
학계에서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폴란드 명예영사) △조동성 인천대 총장(핀란드 명예영사) △장순흥 한동대 총장(피지 아일랜드 명예영사) △조원권 우송대학교 석좌교수 겸 대전외국인학교 명예총교장(라오스 명예영사) 등이 맡고 있다.
대전외국인학교 총교장인 토마스 제임스 팬랜드(Thomas James Penland)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60년 전통의 명문 대전외국인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명예영사 임명국가와 한국 간 훌륭한 교량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외국인학교는 1958년 설립된 이래 지난 60년 간 외국인 자녀와 일정기간 해외에서 체류한 내국인 학생들의 국제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