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계약조건’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은 보안문제 등을 이유로 기피돼 오다 최근 공공부문 서버, 네트워크 등 ICT인프라 자원 등을 빌려쓰는 방식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올해의 경우 나라장터 쇼핑몰의 인프라 클라우드서비스 상품 이용 공공기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7개 기관(8월말 기준)에 이른다.

조달청은 수요기관이 유리한 이용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을 나누어 내는 정액제 혹은 사용량만큼 지불하는 종량제로 다양화했다.

이용요금 납부는 월납 또는 분기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중단 등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요금이 감면조치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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