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2019학년도 수시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3%나 늘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정원내 1888명 모집에 1만 3230명이 지원해 7.0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정원내 기준 1738명 모집, 8108명 지원)보다 경쟁률은 1.5배, 모집인원은 51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설전공으로 항공서비스학전공의 경우 4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물리치료학과(17.6대 1), 임상병리학과(15대1) 등 보건의료 계열의 경쟁률이 높았다.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39대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증가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후 매년 경쟁률이 하락해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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