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지역 노동 문제와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 의장과 한국노총 산하 지역·산별 대표자 등 13명과 노-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 정부는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중앙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10월 출범시키고, 이를 각 지역에 확산할 계획”이라 말하고 “충남도도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어 노동 현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중심적 역할을 대줄 것을 당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