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와의 예선전에서 승리한 옥천고는 5년만에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옥천고는 지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CBS배 전국대회에서 옥천고는 평촌고, 벌교상고, 영생고, 천안고, 남성고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 결승에서 옥천고는 제천산업고를 세트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고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충실히 동계훈련에 임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체력 강화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체력 운동에 70% 비중을 뒀다면 나머지는 팀 전술 훈련이었다. 겨울을 무사히 지낸 옥천고는 부상 선수 없이 리그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재관 감독은 “지금 잘해주고 있지만 언젠가는 고비가 오는데 현재의 좋은 페이스에서 절대 무너지지 않게 방심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