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가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 CEO를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정 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해 지역한계를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정도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군수가 2010년 민선5기 보은군수로 처음 취임할 당시 보은군민들은 낙후되어 가는 보은에서 누가 군수가 되어도 별다를 것이 없다는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군정목표로 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안으로 파급효과가 큰 스포츠산업을 도입하여 대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속리산 종합레저타운 조성과 속리산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과거 보은이 수학여행 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종전 3일간 개최했던 대추축제를 10일간 개최함으로써 2017년에는 89만여명이 방문, 대추 등 농산물과 중소기업제품 등 93억여원의 판매를 통해 2017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개최하는 1800여개 축제 중 농산물 축제로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군수는 “낙후된 보은을 희망의 보은으로 바꾼 것은 전 군민과 공직자들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과”라며 “스포츠산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농업, 관광과 연계하여 전 분야에 파급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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