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이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운영한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전자BG 직원 12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19일 증평읍 용강리에 위치한 두산전자BG 증평공장에서 이동금연클리닉 수료식을 열고 금연 성공자로 확인된 직원 20명에게 금연성공 수료증과 5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금연을 성공한 금연자는 보건소의 1대1 개별 상담 및 CO측정 등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한 니코틴 대체요법(패치, 껌, 사탕)과 금연 행동요법 교육을 비롯해 문자메시지, 금연격려전화 등 지속적인 개인별 관리를 통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 성공자들은 “금연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 “금연을 통해 몸도 가벼워지고 검고 칙칙했던 피부가 밝아지며 찌든 냄새, 두통 만성피로 등이 해소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 운영되는 이동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 및 기관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5-4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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