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국제교류처는 19일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외국인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백석대 추석맞이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매년 교내에서 진행되던 행사와는 달리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학 인근 지역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날 중국과 멕시코 등 9개국 외국인 학생들은 △떡매치기 △한복 입기 △가야금 체험 △한지공예(고무신 꾸미기)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투호, 윷놀이, 활쏘기) 등을 체험했다.

에드와르도 루이스 씨(LUIS EDUARDO HERNANDEZ SANTIAGO, 멕시코) 씨는 “한복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좀 덥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망치로 떡을 치기도 했는데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처는 이날 행사 외에도 추석기간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을 유학생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즉석식품 및 식재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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