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석을 앞두고 현재 시공 중인 주요 도로사업의 공정을 앞당겨 전면 개통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성환읍 우신리~평택시 팽성읍 노와리를 연결하는 ‘시도21호선 도로개설공사’는 당초 10월말 준공예정이었으나 추석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왕복2차선으로 전면 개통한다. 이 공사는 좁고 구불거렸던 5.1㎞ 길이 도로의 폭을 10m로 넓히는 것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좁은길을 이용했던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연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방동 신방중학교에서 쌍용동 해누리선경아파트까지 약 300m의 ‘쌍용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도 공정을 서둘러 추석 전 개통해 귀성객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서북구청 뒤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의 200m 구간도 마무리해 연휴기간 원활한 통행과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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