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공익활동사업 운영 및 성과, 사업 특성화, 수행기관 노력 및 지자체 지원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비보조 공익활동사업을 추진하면서, 36개 사업단, 207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사업수행기관과 분기별 간담회 및 정기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개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 활성화 노력, 사업목표 달성 및 사업추진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보다 전문·체계적으로 추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적합형 일자리 창출 확대와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시정3기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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