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는 저소득장애인가정 위해 5천만원을 기탁했다. 서산시 제공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건휘)는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가 저소득장애인가정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지정기탁금 전달식에는 이건휘 지체장애인협회 충남도협회장, 김일국 서산시지회장, 성우종 대표, 김택진 서산시 시민생활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기탁금은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되는 맛김과 남·여 기초화장품 3200세트를 구입해 저소득장애인가정 1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중 서산시 관내에는 130가정에 전달된다.

성우종 대표이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이 확대되어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휘 협회장은 “매년 저소득장애인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성우종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으로 마련한 선물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장애인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계신 성우종 대표이사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분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우종 대표는 서산이 고향으로 평소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로 6년째 매년 5000만원씩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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