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혀져가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일(추석 당일) 오후에는 관내 국악공연 전문팀인 ‘뜬쇠예술단’이 사물놀이, 모듬북,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짚풀공예, 다듬이, 삼베짜기 등 전통공예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통복식체험, 인절미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옥수수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준우 서산시문화시설사업소장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연휴 서산해미읍성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서산해미읍성에서는 ‘조선시대 탱자성 만나다’를 주제로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