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청년포럼(회장 양천석)은 18일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금산군에 기탁했다.

금산 청년포럼은 금산군에 거주하는 43명의 젊은 일꾼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5년 직접 농사지은 쌀 600kg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양천석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의 현재이자 미래인 금산 청년포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마련된 라면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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