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의원실 제공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추석 연휴를 앞둔 18일 보령시와 서천군 관내 철도, 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장항선 철도 2단계 개량공사 3, 4공구(보령 남포-주산, 14.2㎞) 공사 현장을 방문해 2020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단계 구간 중 지역주민 민원(석면피해)으로 공사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1,2공구(홍성 신성- 보령 주포, 18.2㎞)의 착공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과 사업지연으로 인해 복선전철화 사업 완공(2022년)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또 국도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공사 현장 방문에서는 진행 중인 굴착공사가 난공사임을 감안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공사를 당부했으며, 굴착공사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공사의 속도를 높여 2020년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간 도로공사 방문에서는 1공구(보령시 화산동-청양 화성면)는 금년(2018년) 말에 개통을, 2공구(청양읍 화성면-청양읍) 구간은 2019년 말 개통을 해 줄 것을 요구했고 김선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그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 6년간 보령, 서천의 도로 철도망 조기 확충을 제1의 의정 목표로 두고 활동해 왔고 이제 금년 말 일부 구간이 개통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보령, 서천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남은 공사를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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