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채용·추후 최종면접 예정, 정부 정책·취업정보도 제공

▲ 18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 현장.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18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에서 105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되거나 추후 각 업체에서 최종면접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을 채용하는 ㈜원테크와 ㈜케이피에프를 비롯해 디엔특수유리㈜, ㈜에이치제이에프, 글로텍㈜, ㈜이엠티 등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에서는 총 135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가운데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 7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368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일자리 참여기관인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 충주YWCA고령자은행에서 구직자들에게 정부정책과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들을 제공했다.

시는 구직자를 위해 행사 당일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첫인상을 위한 면접스타일업 상담,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쓸만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1월 22일에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48-9192)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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