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대학교가 최근 국내 유일의 국제 규격을 갖춘 반려동물 실내훈련장과 교육관을 신축했다. 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가 최근 국내 유일의 국제 규격을 갖춘 반려동물 실내훈련장과 교육관을 신축했다.

이로써 연암대는 반려동물의 관리부터 미용, 훈육, 매개치료 등 실습교육에 대한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학에 따르면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교육관 설립은 지난해 LG연암학원 이사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36억4000만 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동물보호계열 실내훈련센터는 건축면적 1040㎡ 규모로 지상 1층으로 이뤄져 있다. 실내훈련센터에는 반려동물 실습훈련을 위한 윙허들, 터널스토퍼, 어질리티 타이어 외 다양한 종류의 훈련용 장비와 IPO(보호훈련)세트 등의 첨단 훈련 장비가 갖춰져 있다. 또 동물보호계열 교육관은 건축면적 707.75㎡, 연면적 1045.6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그루밍실, 반려동물 샤워실 및 드라이실과 준비실 등 각종 반려동물 관리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세미나실, 라운지, 공동강의실 등 학습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실습장비는 하이드로바스, 드라이 룸, 유압테이블, 드라이기 등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실습이 가능해졌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육근열 총장은 “선진 반려문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국내 최고의 동물 관련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 동물보호계열은 동물보호전공과 애완동물전공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애견훈련 △애견미용 △간호 △실험동물 등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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