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앞서 청내 민원실에 개설한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를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는 임산부를 우선 배려해 민원처리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여 출산 장려와 함께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각 교육지원청은 청사 및 환경 여건 등을 고려해 표찰과 사인시스템, 전용주차장, 기저귀 교환대, 수유실 등의 설치 계획을 실정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서관이나 평생교육원 등 임산부가 자주 이용하는 기관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 설치를 마친 뒤 민원실이 인접한 곳에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 확보하고 수유실과 남·여 화장실 기저기 교환대, 임산부 전용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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