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들과 동행…“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한가위”

▲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는 수확기를 맞아 18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농협(조합장 임헌성) 관내 고구마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는 수확기를 맞아 18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농협(조합장 임헌성) 관내 고구마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서구 월평동 소재 목상균(58세) 씨 고구마 농장에서의 일손돕기를 통해 농협만의 소통을 펼치며 지역민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고구마 캐기 작업 특성상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도시 농가에서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농장주 목상균 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영농가능 인력이 부족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대전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나와줘서 어려움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농협은 내달 중 농협 우수고객, 대전지역 주요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수확기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은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전농협의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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