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18일부터 12주간 일본어와 일본 기업체에서 기술을 배운다.

충북반도체고는 글로벌 현장학습을 신청한 3학년 학생 중 면접을 거쳐 현장학습단 10명을 선발했다.

현장학습단은 현지에 도착해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 학교 기숙사에 머물면서 일본 생활 회화, 일본 전통문화와 기업문화를 익힐 예정이다.

이후 구마모토현으로 옮겨서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INTERTEC 외 2개 기업에서 인턴 실습을 6주가량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반도체고의 현장학습은 충북테크노파크와 산학협력을 통해 2013년 11월 오이타LSI클러스터와의 교류로 시작됐다.

이후 2014년 8월 일본 오이타에 소재한 ㈜STK에서 글로벌 인턴 사업을 시범 운영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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