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48명의 이동수단… 이렇게 차이납니다”
제1회 공공교통·환경주간… 다양한 이벤트 열어
이번 퍼포먼스는 기존 ‘대중교통’에 공공성·안전성·편리성을 더한 질적 개념의 ‘공공교통’을 활성화해 도로위 차량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내버스 1대에 48명이 승차한 것을 가정해 도로점유율로 환산하면 승용차 48대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네거리~까치네거리 구간(300m)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교통수단별 점유비율 퍼포먼스를 비롯해 ‘붓사위’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열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는 공공교통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을 만들고, 향후 시민 참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