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계룡서 도민과의 대화 진행 “2020세계군문화엑스포…국가차원 행사 추진”
이날 계룡시를 방문한 양 지사는 최홍묵 계룡시장 등과의 환담에 이어 의회·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 △하대실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현안 문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계룡시 현안을 최홍묵 시장과 함께 적극 추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우선 "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계룡을 군 문화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와 계룡시 인력 50여명으로 조직위원회 구성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하대실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에 도가 적극 협조해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를 차례로 찾아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지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